장흥군, 빠삐용zip서 '2025 전남 콘텐츠페어' 마무리

전국 입력 2025-11-03 16:54:50 수정 2025-11-03 16:54:5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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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군수 "성공적인 문화재생 모델 입증"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열린 2025 전남 콘텐츠페어가 사흘간 약 1만8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장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이 ‘남도 K-컬쳐, 콘텐츠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2025 전남 콘텐츠페어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 사흘간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 장흥군에 따르면 총 1만8000여 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는 교도소라는 독특한 장소성을 살려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공간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문화재생 성공 모델로 주목받았다.

관람객 참여를 높인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감옥 포토존의 '머그샷 촬영', 옛 접견실의 '만남 체험', 영화 촬영지를 활용한 '레디액션' 등 장소 특화 프로그램 외에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미생'의 윤태호 작가와 문병로 서울대 교수의 특강 등 명사 초청 프로그램도 열려 다채로움을 더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빠삐용zip의 독특한 장소성과 콘텐츠를 결합한 성공적인 문화재생 모델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이 K-컬쳐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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