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아마존 상륙…K-푸드 열풍 잇는다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국내 쌀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가 해외 수출을 통해 활로를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이천쌀은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공식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강시온 기자입니다.

[기자]
이천의 대표 브랜드, ‘임금님표 이천쌀’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5일 마장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이천쌀 해외수출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시는 2022년부터 해외 판로 개척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누적 194톤이 넘는 쌀을 해외에 수출했습니다.

[인터뷰/김경희 이천시장]
"경기도 주식회사의 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임금님표 이천 쌀을 수출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농산물이 해외에서 활약하는데, 우리 임금님표 이천 쌀이 일조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현재 해외 현지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들었습니다. 다양하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판로 개척과 K-푸드 확산에 이천시가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는 쌀이 ‘글루텐프리(Gluten-Free)’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어, ‘임금님표 이천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