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K-TEA 보성말차, 글로벌 브랜드 성장 위해 모든 행정력 집중"

전국 입력 2025-11-04 16:26:52 수정 2025-11-04 16:26:52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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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일본 시즈오카 선진 시스템 벤치마킹으로 도약 발판 마련

김철우 보성군수(사진 오른쪽)가 일본 시즈오카현립 차업연구센터에서 스마트 가공·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급변하는 글로벌 말차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녹차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담대한 여정을 개시했다.

4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4박 5일간 세계적인 차 산업의 메카인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K-TEA 보성말차 글로벌 성장을 위한 벤치마킹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에는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보성차생산자조합 및 관계 공무원 등 23명이 동행해 일본 차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시즈오카의 선진 시스템을 면밀히 분석했다.

김 군수는 시즈오카가 단순히 생산량을 넘어 품질 표준화, 과학적 생산관리,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를 완벽하게 확립한 점에 주목했다. 주요 벤치마킹 핵심 요소는 ▲첨단 제다 및 품질 관리 ▲지속 가능한 생산 혁신 ▲글로벌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종합적으로 벤치마킹해 ‘K-TEA 보성말차’ 산업의 고급화 및 세계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시즈오카는 전통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세계적인 차 산업 도시로 보성이 지향해야 할 미래 방향과 꼭 닮아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보성군은 이번 벤치마킹에서 얻은 선진 기술과 품질 관리 비결을 보성 차 산업에 적극적으로 재해석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미 전남형 차산업 고도화와 관광 자원화 사업을 연계해 스마트 가공시설 확충, 친환경 말차 재배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모든 노력은 궁극적으로 생산·체험·관광·수출로 이어지는 통합형 차산업 체계를 완성해 보성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녹차수도', '말차수도'로 도약시키는 데 집중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K-TEA 보성말차'가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선두에서 뛰겠다"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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