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5년간 125兆 투자…‘AI·로봇’ 집중
경제·산업
입력 2025-11-17 17:38:24
수정 2025-11-17 17:38:24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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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그룹도 2030년까지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인 125조 원을 투자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탭니다. 인공지능(AI)·로봇 산업 육성과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협력사의 대미 관세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민영 기잡니다.
[기자]
현대차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 125조2000억 원을 투자합니다.
직전 5년간 국내에 투자했던 금액(89조1000억 원)을 36조1000억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입니다.
이번 투자는 AI·로봇 산업 육성, 수소 생태계 조성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집행될 예정입니다.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공장, PEM(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 플랜트 건립 등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구상.
투자 규모를 분야별로 보면, 미래 신사업 분야에 50조5000억 원, R&D에 38조5000억 원, 생산거점 효율화 등 경상투자에 36조2000억 원이 각각 투입됩니다. AI 자율주행과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 로보틱스와 SDV 등 첨단 분야에는 전략적 투자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가 올해 부담한 대미 관세를 전액 지원하고, 2·3차 중소 협력사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을 글로벌 ‘마더 팩토리’로 육성하고, 완성차 수출 지역을 다변화해 지난해 218만 대였던 완성차 수출을 2030년 247만 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중 전동화 차량 수출은 같은 기간 69만 대에서 176만 대로 2.5배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김민영입니다. /melissa6888@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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