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펨테크 심포지엄’ 성료

건강·생활 입력 2025-11-19 15:46:39 수정 2025-11-19 15:46:39 이금숙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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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목동병원]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과 이화의료원 융합의학연구소 산하 펨테크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펨테크 심포지엄’이 지난 18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별관) 10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신소재를 활용한 기술 개발 등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펨테크(Femtech)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이 활발하게 공유됐다.

1부는 김영주 펨테크 연구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유영아 펨테크 운영이사가 연구소의 지난 3년간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변상균 교수(연세대학교)가 ‘여성의 질 면역 증강을 위한 Lactobacillus 속 균주 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강연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2부는 박순희 대표(바이웨이브W)와 전선곤 대표(테크비즈랩)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펨테크 산업의 최신 기술과 성공적인 기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개방형실험실의 참여 기업인 성인성 대표(그리니쉬), 김효이 대표(이너시아), 임상현 부장(셀바이오텍)이 연사로 참여하여 각 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영주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 건강을 위한 펨테크 기술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미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건하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임상 현장의 경험과 우수한 기술을 가진 개방형실험실 참여 기업들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여성 건강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신속하게 사업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 공동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펨테크 기술 발전을 위한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여성 건강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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