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소닉, 자회사 얼라이언스 흡수합병…"플랫폼 통합 가속화"
경제·산업
입력 2025-11-20 11:27:50
수정 2025-11-20 11:27:50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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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유진그룹 물류 부문의 라스트 마일 전문 계열사 유진소닉이 100% 자회사 얼라이언스를 흡수합병한다고 20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2026년 1월 1일로, 이에 앞서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28일 개최한다.
유진소닉은 지난해 얼라이언스 지분을 전량 인수한 후 약 1년간 PMI(인수 후 통합) 과정을 거쳐 운영 시스템 고도화 및 업무 프로세스 일원화에 집중했다. 얼라이언스 핵심 기능을 상당 부분 내재화한 유진소닉은 이번 합병을 통해 설치배송 부문의 라스트 마일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합병 이후에는 조직 및 인력 구조 재정비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효율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배송 품질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기술 기반 운영 자동화 확대 등 서비스 혁신에도 속도를 내 B2B 고객 대상 통합 물류 솔루션 제안 역량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진그룹 브랜드의 높은 신뢰도를 활용한 영업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 강화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진소닉은 설치배송 전 과정의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서비스 정책을 일원화해 의미 있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유진소닉 관계자는 “양사의 합병으로 운영 시스템의 효율화를 통해 현장 대응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며 “유진그룹이 축적한 신뢰를 기반으로 설치배송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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