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르라, 2026 완도'…완도군, 내년 신년 화두 사자성어 공모

전국 입력 2025-11-21 17:48:40 수정 2025-11-21 17:48:4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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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까지,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

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지난 3년간 '비도진세(備跳進世, 2023년)', '일비충천(一飛沖天, 2024년)', '비상천리(飛上千里, 2025년)' 등 힘찬 도약과 비상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신년 화두로 삼아온 전남 완도군이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이끌어갈 화두를 군민의 손으로 직접 선정한다.

완도군은 군민의 창의적이고 생생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고 진정한 소통·참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신년 화두 사자성어'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단순히 새해 덕담을 고르는 것을 넘어 군민 전체의 바람과 희망을 담아 향후 1년 군정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완도군의 역대 신년 화두는 ‘도약’과 ‘비상’이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담아왔던 만큼 2026년에는 어떤 사자성어가 선정돼 완도군의 미래를 그려나갈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공모는 주민등록상 완도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2월 2일까지이며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간단하게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사자성어는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된다. 심의를 통과한 최종 우수작 4건에는 시상금도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말 또는 내년 1월 중 발표 및 시상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신년 화두 공모는 군민의 염원과 희망을 담는 그릇이 되는 동시에 군민과 행정이 새해 방향을 함께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완도의 미래를 위한 군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기획예산실 정책기획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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