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화합의 물결'…목포시,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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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4 14:18:59
수정 2025-11-24 14:18:59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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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명 목포 가을 만끽하며 완주…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 기려
24일 목포시에 따르면 ‘2025 김대중마라톤대회’가 목포종합경기장을 출발해 52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학생독립운동기념 마라톤대회와 동시 개최되면서 총 1만여 명이 도로를 달리는 장관을 연출, 지역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이날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회 18개 단체를 비롯해 가족·친구·직장 동료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5km·10km·하프코스 등 참가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코스가 운영됐으며 특히 바닷바람을 맞으며 목포의 주요 산업단지를 지나는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완주 경험을 선사했다.
대회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었다. 조직위원회는 목포경찰서·기동대·모범운전회·시민경찰 등 민관 합동으로 주요 구간의 교통 통제를 완벽하게 실시했으며 급수대와 구급차를 적절한 지점에 배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는 안전한 대회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매년 11월 넷째 주에 개최되는 김대중마라톤대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숭고한 평화와 화합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기록 경쟁을 넘어 함께 달리고 서로를 격려하며 그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목포시 관계자는 "평화와 화합이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올해는 1만 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안전하게 목포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감격스럽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완주 메달을 목에 건 참가자들의 밝은 미소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목포시를 대표하는 역동적인 행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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