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자매도시 중국 염성시와 교류…상생발전 협력 논의
전국
입력 2025-11-24 15:38:50
수정 2025-11-24 15:39:39
최영 기자
0개
중한(염성)산업원 경제무역협력교류회 참가…2026년 자매결연 30주년 준비 본격화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염성시를 방문해 중한(염성)산업원 경제무역협력교류회에 참여하며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염성시는 강소성 중동부에 위치한 인구 800만 명의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SK온 등 한국 기업이 대거 진출해 있는 지역이다.
남원시는 1996년 염성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며 우호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이번 방문에서 남원시 대표단은 교류회와 한국상품 무역투자박람회에 참석하고, 염성시 주요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산업 구조와 기업 생태계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양 도시는 2026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을 위해 개최 장소, 시기, 프로그램 구성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남원 글로컬캠퍼스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염성시 고등학교 연말 방문 협력 요청과 함께, 제96회 춘향제 초청 의사도 전달하는 등 교육·문화 협력 확대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남원시 대표단장인 이성호 부시장은 "2026년은 남원과 염성이 새로운 30년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과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세부 사항은 향후 양측 실무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립민속국악원, 오사카서 한국 전통예술의 품격 보여주다
- 김진태 강원지사, '예산 사령탑' 기재부 예산실장 긴급 면담…10조 국비 쟁취 '승부수'
- 김진태 강원지사, 대한상의 방문… 강원경제 '대도약' 위한 발판 마련
- 고창-장흥 자매결연 협약...상생발전 새로운 출발점 마련
- 7000명 질주…남원춘향 마라톤 역대 최대
- 진보당 "광주 광산구 라선거구 2명 환원 민주주의 거스르는 조치"
- 남원경찰서, 전북 최초 범죄다발구역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 설치
- 순창군 귀농귀촌정책 전국 인정…우수지자체상 수상
- 구리시,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논의… 9개 시군 참여
- 순창군, 그라운드골프대회 성황…200명 열띤 경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GS건설, 탈주택 속도…‘그린 수소’로 사업 다각화
- 2'리테일 견인' 장원재 메리츠證 대표, 연임 청신호
- 3신한금융, 회장 후보 4인 공개…'연속성 VS 변화' 기로
- 4수입차 정상에 오른 BMW…벤츠·테슬라는 ‘2등 싸움’
- 5국립민속국악원, 오사카서 한국 전통예술의 품격 보여주다
- 6엔씨, 설계미흡·운영논란 ‘아이온2’ 악재되나
- 7김진태 강원지사, '예산 사령탑' 기재부 예산실장 긴급 면담…10조 국비 쟁취 '승부수'
- 8HD현대, 美 안두릴과 AI 무인함정 공동 개발
- 9롯데, 연말 임원인사 임박…신유열 또 승진할까
- 10여신협, '제9기 서포크레딧 대학생 신용홍보단' 해단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