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 광산구 라선거구 2명 환원 민주주의 거스르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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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4 16:47:52
수정 2025-11-24 16:47:52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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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업 위원장 "특정 정당 독식 견제, 3~5인 중대선거구제 확대 필요"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최근 광주시자치구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광산구 라선거구(비아동, 신가동, 신창동)을 3명에서 2명을 선출하는 선거구 환원 내용으로 각 정당의 의견을 수렴중인 것에 대해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이 “민주주의를 거스르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24일 진보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자치구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광산구 라선거구 3명의 의원을 다시 2명으로 축소시키는 내용의 초안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획정위원회는 공문을 각 정당 및 관계기관에 보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대비를 위해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 관련 의견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획정위원회는 참고자료를 통해 광산구 제4선거구인 라선거구의 의원 정원 3명을 2명으로 줄이는 안을 제시했다.
광산구 라선거구는 지난 2022년 광주시 자치구의회 의원정수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의원정원 수가 늘어난 지역으로 소수정당의 진입 가능성을 넓힌 사례로 평가받았다.
일각에서는 지난 9월 23일 전종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범여권 국회의원 19명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발의, 특정 정당의 독식과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중대선거구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의견 청취는 자칫 법안의 취지를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주업 위원장은 “모든 2인 선거구를 3인 이상의 선거구로 개편하여 소수 정당 및 다양한 정치 세력이 지방의회에 진출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며 “정치의 다양성 확보와 거대 양당의 기득권 독점 완화를 위해 3~5인 중대선거구제 확대 및 이를 위한 즉각적인 법 개정”을 강력 촉구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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