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명 질주…남원춘향 마라톤 역대 최대
전국
입력 2025-11-24 16:52:35
수정 2025-11-24 16:52:3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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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프·10km·5km 열기 속 기록경신 이어져
500여 명 지원 인력 투입…큰 사고 없이 안전 마무리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2025 남원춘향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23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전국 7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후원하고 남원시체육회, 전국마라톤협회, 남원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체력과 수준에 맞춰 실력을 겨뤘다.
식전 행사에서는 트로트 걸그룹 '티엔젤'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으며, 케냐 국적 페이스메이커 5명과 '낭만러너' 심진석 선수의 활약이 더해져 현장의 열기가 한층 높아졌다.
이번 대회는 아이부터 70대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며 '러닝 도시 남원'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꾸려져 완주 메달에 개인 기록을 새겨주는 서비스, 기록 칩과 연동된 포토존, 드론 촬영을 활용한 유튜브 실시간 송출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경기 결과는 풀코스 남자부 1위 박창하 선수(2시간 39분 59초), 여자부 1위 조소민 선수(3시간 13분 10초)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특히 70대 남자부 참가자 정하수 선수는 3시간 58분 42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박수를 받았으며, 특별참가자인 심진석 선수는 2시간 32분 29초를 기록했다.
대회 운영의 최우선은 안전이었다. 남원경찰서, 자율방범대, 모범택시연합회, 시민경찰연합회, 해병대전우회, 남원소방서, 남원시보건소, 남원의료원, 전북임상병리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500여 명의 체육회 임직원·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교통 통제와 의료지원을 철저히 수행한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김정희 남원시육상연맹 회장은 "대회의 성공은 참여해주신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국에서 찾아주신 마라톤 가족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원춘향 마라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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