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적극행정 리더십 교육…규제혁신 의지 다져

전국 입력 2025-11-24 17:21:34 수정 2025-11-24 17:21:34 김영미 기자 0개

소극행정 근절·규제혁신·우수사례 공유 등 실질 교육
심덕섭 군수 "군민의 시간 앞당기는 행정으로 변화해야"

고창군이 고위직·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창군]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고창군이 고위직과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적극행정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며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의지를 다졌다.

군은 24일, 지난 22일 전남 장흥 안단테 리조트에서 교육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소극행정의 폐해와 근절 방안을 중심으로 창의적 규제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규정과 관례에 갇혀 군민의 불편을 외면하는 것은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며 "리더가 앞장서 창의적으로 규제를 발굴·혁신해야 행정 신뢰가 높아진다"고 입을 모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이 필요로 할 때 행정력이 빠르게 작동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간부가 소극행정의 벽을 허물고 과감한 규제혁신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적극행정 마인드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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