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브릭-메타킨더에듀, 맞손...'구조적 사고력 디지털 교구' 개발 착수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리얼브릭은 24일 ㈜메타킨더에듀와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최초로 CT(Computational Thinking)를 위한 ‘구조적 사고력 디지털 교구’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구 제작 기술력과 SW·AI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을 결합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교구 기반 에듀테크 제품 개발부터 신규 디지털교육 콘텐츠 기획·유통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리얼브릭은 교구 및 기술적 요소를 제공하고, 메타킨더에듀는 교육 콘텐츠 기획·설계를 맡을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교구 기반 에듀테크 전용 모델 공동 개발 ▲저학년 디지털 리터러시 및 SW기초 교육을 위한 신규 콘텐츠 제작 ▲온라인·오프라인 학습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스트럭처 24 시리즈 ▲CT 스트럭처 ▲알파링 스트럭처 ▲코딩하루 디지털 스트럭처 등 다양한 차세대 에듀테크 제품군과 디지털 교육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실물 교구와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신개념 교육 모델이다. 앞으로 국내외 저학년 CT·SW 교육 시장에서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주현우 리얼브릭 대표는 “교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확장하는 도구여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메타킨더에듀의 콘텐츠 전문성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에듀테크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수 ㈜메타킨더에듀 대표는 “코딩하루와 알파링이 쌓아 온 현장 중심의 교육 경험 위에 리얼브릭의 교구 기술력이 더해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저학년 SW·AI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경남 진주에 기반을 둔 기업이다. 리얼브릭은 친환경 소재 미니어처 벽돌 키트를, 메타킨더에듀는 코딩교육 브랜드 ‘코딩하루’와 저학년 디지털교육 브랜드 ‘알파링’ 등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