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덕치면 복지회관 새 단장…생활거점으로 재도약

전국 입력 2025-11-25 10:50:39 수정 2025-11-25 10:50:39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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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억 투입 리모델링·증축…주민 여가·문화·동아리 공간 확보

새롭게 조성된 '덕치어울림관' 앞에서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 덕치면 복지회관이 지역 공동체의 여가·문화·복지 기능을 한층 강화한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군은 25일 덕치면 복지회관 야외마당에서 '덕치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 준공식'을 열고 복지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현장에는 이진관 임실 부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을 통해 선정된 덕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핵심으로,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하드웨어(H/W) 사업과 더불어 주민 참여 확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프트웨어(S/W) 사업이 병행되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종합 모델로 운영됐다.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7억 원 포함)이 투입된 사업은 2022년 착수해 2025년까지 진행됐다. 기존 복지회관(419.3㎡)은 리모델링을 통해 기능이 개선됐고, 신규 증축된 '덕치어울림관'(292.94㎡)은 주민의 여가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위한 다목적실, 휴게실 등 활용도가 높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야외마당(621.8㎡)과 주차장(642.3㎡)도 새로 정비됐다. 이로써 복지회관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각종 행사·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리더 교육, 주민 워크숍 등 지역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되며 주민 참여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군은 새롭게 단장한 복지회관을 덕치면의 복지·문화 중심 공간이자 주민 소통의 장으로 운영해 활력 있는 생활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태기 추진위원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끝까지 함께해 준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사 기간 불편함도 있었지만 훌륭한 공간이 완성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덕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주민과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새 복지회관이 지역 주민 누구나 편히 찾아와 여가와 모임,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생활기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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