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프엔비, 13개국 수출 달성…미국·필리핀서 ‘질주’

강원 입력 2025-11-27 08:13:00 수정 2025-11-27 08:13:00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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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트로커피 FDA 승인·‘친구카페’ 연 1000만개 판매…2027년 5000만불 목표

관련 사진.[제공=원주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서울에프엔비(대표이사 김대현)가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고 글로벌 도약을 알렸다.

서울에프엔비는 지난 26일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본사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프엔비는 호주, 태국,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몽골, 중국, 카자흐스탄, 라오스, 대만, 멕시코, 미국, 필리핀 등 13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며, 특히 미국과 필리핀 시장에서 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니트로(질소) 커피는 미국 FDA 기준을 충족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부드러운 크리마와 올인원(All-In-One) 활용성 등 기술적 차별화로 글로벌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식 음료 브랜드 ‘CHINGU CAFE(친구카페)’가 커피·티·에이드·가공유 3개 라인업으로 연간 10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수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서울에프엔비는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생산라인 자동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니트로커피·기능성 음료·유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2026년 2000만 달러, 2027년 50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선적식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명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서울에프엔비가 글로벌 시장에서 오래 빛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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