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 남원시에 이웃돕기 성금 600만 원 기부

전국 입력 2025-11-27 19:44:28 수정 2025-11-27 19:44:28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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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역 첫 나눔 활동…취약계층 겨울지원에 사용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가 남원시에 성금 600만 원을 기부하고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왼쪽 세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연말을 맞아 남원시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60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 전달식은 27일 남원시 부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기부는 한전 전북지역본부가 남원시와 함께한 첫 공식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전력은 국가 경제 발전의 기반인 안정적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말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연원섭 한전 전북지역본부장은 "한국전력은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남원시 부시장은 "남원시에 처음으로 성금을 기부해 주신 한국전력 전북지역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겨울을 앞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남원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성·금품 기탁을 희망하는 시민은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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