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 임실N치즈축제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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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8 11:37:03
수정 2025-11-28 11:37:0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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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축제 성과 분석·개선점 도출…10월 8~11일 일정 확정
완성도 높인 '대한민국 대표 축제' 목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올해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내년도 축제 준비에 신속히 착수했다.
지난 27일 '2026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임시총회에는 제전위원, 대행사, 정책지원연구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2025 임실N치즈축제의 성과를 면밀히 점검했다.
행사장은 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 걸쳐 운영됐으며 5일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총회에서는 프로그램 구성, 관광객 동선 관리, 지역 상권 연계,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 전반적인 운영 체계에 대한 분석과 개선 논의가 이뤄졌다. 정책지원연구 용역사는 지역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 결과를 보고하며 축제의 내실 강화를 위한 방향도 제시했다.
제전위원회는 이날 의견을 종합해 2026 임실N치즈축제를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일정이 조기에 결정된 만큼 임실군은 대행사 선정 등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신속하게 추진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임실 방문의 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열린 2025 임실N치즈축제는 총 61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3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유제품 20% 할인 판매, 숙성치즈·요거트 홍보, 향토 음식 판매, 지역 한우·농특산물 판매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약 30억 8000만 원의 직접 매출을 올렸다.
또한 축제 이후에도 천만송이 국화꽃과 유럽형 장미원, 화려한 야간 경관 조명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지며 관광 수요가 계속 유입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행사 공간이 임실읍 일원까지 확장되면서 읍내 상권으로 관광객이 유입돼 소득 증대와 경제적 파급 효과도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N치즈축제는 50년이 넘는 임실 치즈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대한민국 유일의 차별화된 축제"라며 "내년에도 임실만의 특별함을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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