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 완료…장애인복지관 노후 차량 새 버스로 교체
전국
입력 2025-12-04 00:28:08
수정 2025-12-04 00:28:08
김아연 기자
0개
휠체어 리프트형 특장버스 도입…장애인 이동편의‧안전성 대폭 강화
기부금 2억 5500만 원 투입…복지서비스 품질 향상 기대
[사진=경주시]
[서울경제TV 경주=김아연 기자] 경주시는 3일 경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경주시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으로 장애인복지관 노후 차량을 새 특장버스로 교체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 교무스님 성광스님, 박완규 불국사복지재단 사무처장, 최경희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 5700만 원(고향사랑기금 2억 5500만 원, 자부담 200만 원)을 투입해 휠체어 리프트를 갖춘 특장버스를 도입한 것으로, 장애인의 안전한 승‧하차와 이동 편의를 크게 높였다.
그동안 복지관에서 운행해 온 기존 차량은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저하와 잦은 고장 등으로 교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로 도입된 특장버스는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이동 지원, 이용객 셔틀 운행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교통 약자인 장애인들의 일상 이동권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희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새 버스 지원으로 이용자의 이동 환경이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는 첫 사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을 계기로, 기부금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재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yeuki50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목포시,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 준공…지역 관광 광역화 피치 올린다
- 인천시, 2026 신년사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해답”
- 인천신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수익성 과밀화 고착 확인
-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5개년 로드맵 국토부 최종 승인
- 부천시, ‘2025년 노후준비지원 분야’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신안군, 내년부터 흑산면에 공공심야약국 운영
- 완도군, 복지부 마음 투자 지원 사업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상'
- 인천연구원, 60~80세대 중 일하는 노인 60.1%
- 인천시 검단신도시 I-MOD 버스 운영 2026년 6월까지 연장
- 의정부시, 지역화폐 가맹점 연매출 12억 기준 유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목포시,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 준공…지역 관광 광역화 피치 올린다
- 2인천시, 2026 신년사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해답”
- 3인천신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수익성 과밀화 고착 확인
- 4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5개년 로드맵 국토부 최종 승인
- 5부천시, ‘2025년 노후준비지원 분야’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6신안군, 내년부터 흑산면에 공공심야약국 운영
- 7완도군, 복지부 마음 투자 지원 사업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상'
- 8올해의 자랑스러운 HS효성인, 베트남 ‘응우옌 호앙 푹’ 선정
- 9카페24, AI 시대 맞춤형 ‘검색엔진 최적화’ 기능 고도화
- 10인천연구원, 60~80세대 중 일하는 노인 60.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