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5년 Pre-스타·스타기업 4개사 선정

전국 입력 2025-12-04 00:30:48 수정 2025-12-04 00:30:48 김아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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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잠재력·혁신역량 우수기업 4개사 선정

영천시 Pre-스타기업,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 대표 단체 기념촬영
(왼쪽부터 ㈜디에이치씨, ㈜데이웰즈, 최기문 영천시장, 정우하이텍㈜, ㈜바스플렉스) [사진=영천시] 

[서울경제TV 영천=김아연 기자] 영천시는 지난 2일 시민회관에서 지역경제를 선도할 ‘2025년 Pre-스타·스타기업’ 4개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Pre-스타·스타기업’은 성장 가능성과 지역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발굴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영천시의 대표 기업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Pre-스타기업’ 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총 7개 기업이 신청했다.

시는 기업성장성·기술력·지역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Pre-스타기업에 ㈜바스플렉스, 스타기업에 정우하이텍㈜, 주식회사 데이웰즈, ㈜디에이치씨를 최종 선정했다.

㈜바스플렉스(대표 강척구)는 2019년 설립해 CDMO(위탁개발·생산) 기반 확장성을 갖춘 성장잠재력 높은 의료기술 스타트업 기업이다.

의료용 카테터의 부품·완제품을 자체 기술로 국산화했으며, 튜빙압축·후공정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정우하이텍㈜(대표 정혜순)은 2018년 설립해 3D 기반 가공기술로 품질 경쟁력을 높여온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이다.

차체용 카울크로스바와 시트프레임 등을 생산하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왔다.

㈜데이웰즈(대표 황정흥)는 2021년 설립해 레토르트·가정간편식 제품을 제조하며 다양한 국내·외 식품 인증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를 확대해온 식품 혁신기업이다.

상온보관 잡채, 고구마 말랭이 등의 대표 제품을 기반으로 OEM과 PB 분야를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디에이치씨(대표 김동호)는 2016년 설립해 생산라인 자동화 설비 고도화와 근로자 고용안정성 강화에 힘써온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이다.

차량용 실내램프와 내장재를 생산하며 현대·기아차 SQ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맞춤형 육성지원사업(R&D, 컨설팅, 마케팅)을 비롯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사업 우대 지원, 3년간 지방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우수 기업들”이라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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