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내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

전국 입력 2025-12-04 13:33:22 수정 2025-12-04 13:33:22 오중일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업비 99억 원 확보,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로 활기찬 노후 지원

신안군청 전경. [사진=신안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이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2530여 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 9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주말제외) 신청 접수를 받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경제적 안정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 3개 유형, 총 17개 사업단으로 구성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유형에 따라 다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신안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만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은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방문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타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사업 유형에 따라 월 30시간 또는 60시간 활동하고 월 29만 원에서 최대 63만 원의 활동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