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청년이 보성의 미래…주인공 되어달라”

전국 입력 2025-12-31 16:23:23 수정 2025-12-31 16:23:23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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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제4기 청년협의체 발대식 

보성군이 지난 26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및 제4기 청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청년들의 창의적인 지역 활동 성과를 격려하고 민관 소통의 핵심인 청년협의체 새 출발을 알리며 ‘청년 친화 도시’로서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31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김철우 군수는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및 제4기 청년협의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성과공유회, 2부 우수사례 시상 및 발대식, 3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행사 내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올 한 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문화·공예·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청년공동체와 동아리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팀들에게 직접 시상하며 축하를 전했다.
 
김 군수는 보성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 사례에 큰 관심을 보이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소득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제4기 청년협의체 발대식에서 김 군수는 각 읍·면에서 모인 25명의 청년 위원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김 군수는 위원들이 낭독한 결의문을 경청하며 청년들이 제안하는 정책이 실제 군정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구조 확립을 약속했다.

제3기 위원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표창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한 김 군수는 새롭게 출범하는 4기 위원들에게 “청년의 시각으로 보성의 문제를 바라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제안을 아낌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공유된 청년들의 활동 성과는 단순히 개인의 활동을 넘어 보성의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공동체 육성부터 역량 강화, 교류 확대까지 단계별 지원책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청년 주도의 지역 활동 기반을 공고히 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보성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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