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국회서 105억 원 국비 추가 확보…"원팀 성과, 국비 확보에 총력 다할 것"

전국 입력 2025-12-04 14:03:18 수정 2025-12-04 14:03:18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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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 미래, 8000억 현안사업 2026년 본궤도

공영민 고흥군수.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총사업비 8008억 원 규모의 대형 현안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이는 공영민 군수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빛을 발한 결과로 기존 정부 예산안에 국비 105억 원이 추가로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9월 정부 예산안 제출 직후부터 공 군수는 현안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해 '원팀' 기조 아래 직접 발로 뛰었다.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오가며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시급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등 막바지까지 총력전을 펼쳤고 마침내 105억 원의 추가 국비를 확보하며 고흥 발전의 핵심 사업 3건을 2026년 본궤도에 올리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3건의 핵심 사업은 고흥군의 접근성 개선과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기 완성에 직결되는 대형 인프라 사업들이다.

공 군수는 올해 1월 신속예타 선정부터 8월 예비타당성 통과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시켰던 이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80억 원을 국회에서 추가 확보했다. 31.7㎞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됨으로써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단계부터 교통 개선 효과를 누려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우주 강국 입지를 다진 대한민국에서, 민간 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시험시설 구축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공 군수가 주장하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 건설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성과다.

천등산 일대에 조성될 이 사업은 호남권 최초의 해안형 산림치유원으로 1002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 원을 확보하며 고흥이 단순한 우주 도시를 넘어 광주·전남·경남을 아우르는 전국구 산림복지·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리 군 핵심 사업의 예산 확보는 문금주 의원과 박홍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관련 부서 직원들이 합심해 '원팀'으로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모든 공을 함께 노력한 이들에게 돌렸다.

공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국회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연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흥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고흥의 미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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