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2026년은 AI·에너지 대전환,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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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4 14:58:07
수정 2025-12-04 14:58:07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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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군수, 군의회 시정연설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4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 군수는 "2026년 군정 운영의 목표를 대한민국의 변화를 선도하는 AI·에너지 중심의 대전환을 이루고 신성장산업과 농어업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두겠다"고 천명했다.
명 군수는 "올해를 농어업 기반 위에 AI와 에너지 산업이 결합된 농어촌수도 해남, 그 1%의 가능성이 99%의 현실로 다가온 한해였다"고 평가하며 "첨단산업과 미래농어업, 농어촌인프라 및 삶의 질 개선을 중심으로 군정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명 군수는 "해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자립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올해 국회 통과가 예상되는 재생에너지특별법과 연계해 RE100 국가산단 완성과 지산지소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화원산단 해상풍력 거점 확보 등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판을 짜겠다는 구상이다.
명 군수는 2026년 군정 운영을 위해 핵심 과제로 ▲국가AI컴퓨팅센터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AI산업 중심지 도약 ▲생산과 유통, 신사업 전환을 통한 미래농어업의 실현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한 기후변화 농업 선도 ▲역사문화자연을 활용한 체류형 복합 관광·스포츠도시 조성 ▲청년친화도시 조성과 전세대가 행복한 농어촌 잘사니즘 실현 ▲유라시아의 발코니 교통망 확충 등을 분야별 과제로 꼽았다.
명 군수의 비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해남군은 올해보다 1.31%(117억 원) 증액한 총 9090억 원 규모의 본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특히 농어촌수도 해남의 기반인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가장 큰 비중(32.35%, 2941억 원)을 배분해 명 군수가 제시한 미래농어업 실현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끝자락이 아닌 대한민국 농어촌수도로서 세계적인 변화의 첫 무대에 당당히 자리하게 됐다"며 "2026년 말의 해에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껏 뛰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히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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