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고흥군 미래 밝히는 중요한 발판"
전국
입력 2025-12-05 16:34:58
수정 2025-12-05 16:34:58
오중일 기자
0개
고흥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S등급' 선정…88억 원 확보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국 최고 리더십' 입증…2년 연속 대규모 기금 확보
5일 고흥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기금 88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고흥군이 최근 2년간 총 248억 원이라는 압도적인 규모의 기금을 확보하며 전국 2위, 전남 1위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공 군수의 확고한 비전과 강력한 정책 추진력이 이뤄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공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이번 기금 확보를 위해 초기 단계부터 치밀한 전략을 세웠다. 군은 지역주민과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폭넓게 수렴해 고흥의 최대 강점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소록도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사업계획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은 까다로운 평가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흥군의 투자계획은 ▲기금사업 목적에 맞는 적절성 ▲청년층 인구유입 효과 ▲지역 활력 제고 ▲지속가능성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공 군수의 지휘 아래 7월의 1차 현장 평가와 11월의 대면 PPT 평가를 모두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전국 89개 지자체 중 최상위 11개소에 주어지는 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에 확보한 88억 원의 기금은 공 군수가 제시한 ▲청년인구 정착 ▲고령인구 지원 ▲생활인구 확대 ▲연계·협력의 4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집중 투자된다. 핵심 사업은 고흥만을 거점으로 하는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수축산밸리 조성’이다. 이는 청년들이 고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창업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의 취지에 맞춰 고흥군만의 특색을 살린 투자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 군수는 이어 "이번 대규모 기금 확보는 고흥군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금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고흥군만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전국에 제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원시, 제설 장비‧인력 투입해 제설 작업 총력
- 고창신협, 겨울맞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부
- 완도군, 해양바이오 연구소 기업과 '구매 상담회' 동행…판로 확대 기대
- 서부지방산림청, 규제완화로 위험수목 관리·산불예방 강화
- 국립민속국악원, 송년특별무대 '단막창극 다섯바탕전' 20일 개최
-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김장김치 1700포기 전달
- 고창군, 암치석산 첫 소규모 관광단지 추진
- 해남군, 수출 68% 늘려 지역 경제 활력 '만점'
- 장흥군 공직자, 공적 항공마일리지 2000만 원 상당 생필품 기부
- 진도군, ‘2026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준비 돌입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NH농협금융, AI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실무 대응력 제고 속도↑
- 2수원시, 제설 장비‧인력 투입해 제설 작업 총력
- 3고창신협, 겨울맞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부
- 4완도군, 해양바이오 연구소 기업과 '구매 상담회' 동행…판로 확대 기대
- 5서부지방산림청, 규제완화로 위험수목 관리·산불예방 강화
- 6국립민속국악원, 송년특별무대 '단막창극 다섯바탕전' 20일 개최
- 7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김장김치 1700포기 전달
- 8고창군, 암치석산 첫 소규모 관광단지 추진
- 9해남군, 수출 68% 늘려 지역 경제 활력 '만점'
- 10한국산업은행, KDB NextRound 2025 Closing 성료…"벤처생태계 성장 함께 할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