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축구부, YB-OB 올스타전 개최…선후배 한마음으로 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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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7 14:18:28
수정 2025-12-07 14:18:28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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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선후배 한자리 모인 ‘YU ALL STAR MATCH’ 펼쳐K리그 주축 선수 대거 참가… 축구부 재학생과의 교류·멘토링 이어져은퇴식·사인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12월 3일 영남대 학군단 축구장에서 ‘영남대학교 축구부 OB-YB 올스타전(YU ALL STAR MATCH)’을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올스타전은 모교를 빛낸 축구 선배들과 후배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경기력 향상과 팀 스피릿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남대학교 축구부 홍보단(서포터즈)이 중심이 되어 기획·운영해 더욱 의미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올스타전에는 K리그에서 활약 중인 동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인천유나이티드의 K리그1 승격을 이끈 이명주(10학번), 신진호(07학번), 정원진(13학번), 이상기(15학번)를 비롯해 대전하나시티즌의 핵심 수비수 이순민(14학번) 등 총 23명의 졸업생 선수가 후배들을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교를 찾았다.
재학생 14명 또한 선배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OB팀과 YB팀으로 나뉘어 전·후반 30분씩 진행됐다. 프로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배들과 프로 진출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후배들의 맞대결은 치열하면서도 화기애애하게 펼쳐졌다.
경기 결과는 YB팀이 4대 2로 승리하며 젊은 패기를 보여줬다. 선수들의 플레이마다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가 터져 나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경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하프타임에는 금교진(10학번) 선수의 은퇴식이 진행돼 동료들과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경기 후에는 사인회와 사진 촬영, 이벤트 게임 등 팬과 선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영남대 축구부 최종범 감독은 “올스타전은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영남대 축구의 역사와 전통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후배 선수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배움을 이어가고, 선배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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