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1월 日 탑승객 38만명…역대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25-12-08 13:11:29 수정 2025-12-08 13:11:2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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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 성수기 12월에도 인기 지속 예상"

[사진=제주항공]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11월 한달간 일본 노선 1개월 탑승객수가 38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11월 일본 노선 탑승객수는 지난해 11월 33만1000여명보다 5만1000여명 늘었으며, 지난해 가장 많은 탑승객수를 기록했던 12월 34만8000여명보다도 약 10%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오사카 노선 탑승객이 12만15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쿄 노선 6만7600여명, 후쿠오카 노선 6만49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 노선의 분기별 탑승객수도 1분기 91만6000여명에서 2분기 93만8000여명, 3분기 101만6000여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4분기에는 114만7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 탑승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달러 대비 낮은 엔화 환율, 근거리 해외여행 선호, 지난 여름 지진설로 위축됐던 일본 여행 수요 회복, 공급석 확대 등을 꼽았다. 겨울여행 성수기에 접어드는 12월에도 일본 노선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환율 영향과 근거리 여행 선호, 회복된 일본 여행 수요 등으로 11월 일본 노선 탑승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시장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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