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UN SDG 혁신상 2년 연속 수상
전국
입력 2025-12-08 14:43:16
수정 2025-12-08 14:43:16
박상우 기자
0개
2045 탄소중립·포용정책·국제협력 전 분야에서 글로벌 인정 기후금융·도시협력 국제 허브 인천 … 지속가능도시모델로 확장
인천시는 12월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난해 TOP5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올라 Top3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인천시의 탄소중립·포용정책·국제협력 전반이 국제사회에서 다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
UN 지속가능발전(SDG) 혁신상은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경제의회가 주관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으로, 매년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한 국가·지방정부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지방정부 부문에는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벨기에 겐트, 중국 지천구 등 여러 도시들이 경쟁했으며,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를 주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천시는 글로벌 기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 목표 설정, 친환경자동차 보급, 해상풍력 개발, 수소 기반 산업 육성 등 실천 중심 전략을 추진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천 갯벌 보전과 서식지 복원 같은 자연기반해법(NbS) 적용, 기후취약계층의 주거·건강 지원 등 포용정책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천원주택, 인천 아이(i) 패스,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등 생활 불평등을 완화한 정책들은 전국적 모델로 확산되는 중이며, GCF·UNOSD·UNESCAP 등 국제기구를 기반으로 한 기후금융·도시협력 분야의 국제행사도 꾸준히 이어져 국제사회 기여도 역시 강조됐다.
인천시는 또한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민관 공동 평가 체계 운영 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책 효과를 검증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시아 대표 지속가능도시 모델로의 도약을 목표로 정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kaisky7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강원랜드, 정선군시설관리공단과 케이블카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 남원시, 2025 ICT 메이커톤 개최… AI·전통문화 융합
- 원주시, 2026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 선정
- 원주시, 시민과 함께 ‘경제교육도시’ 완성한다
- 목포시, 인플루엔자 '주의보'…개인위생·신속 진료 당부
- 제8회 원주 국제 뷰티 페스티벌 개최
- 김한종 장성군수, '7억 원 규모 월남전 참전탑' 건립 국비 확보 쾌거
- 강원랜드, ‘2025 반부패·인권주간’운영 … 조직 내 청렴·인권문화 확산 총력
- 신애원·동명아동상담센터, 제4차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 원주라면페스타 참여자·삼양식품, 연말 나눔 릴레이 동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원랜드, 정선군시설관리공단과 케이블카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 2남원시, 2025 ICT 메이커톤 개최… AI·전통문화 융합
- 3원주시, 2026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 선정
- 4'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상장 결정
- 5'중소기업 정책 심포지엄' 개최…"소기업 집중 지원해야"
- 6원주시, 시민과 함께 ‘경제교육도시’ 완성한다
- 7목포시, 인플루엔자 '주의보'…개인위생·신속 진료 당부
- 8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 1만5000명 운집
- 9HK이노엔 대소공장, 브라질 GMP 인증…케이캡 브라질 허가 준비
- 10제8회 원주 국제 뷰티 페스티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