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과 지역 상생 협력 본격화

전국 입력 2025-12-18 14:39:50 수정 2025-12-18 14:39:50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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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계 간담회 열고 생활인구 확대 방안 논의
체험·관광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최영일 순창군수(오른쪽 두번째)가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에서 지역 연계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순창군]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과의 협력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순창군은 18일 구림면 운남리에 위치한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에서 지역 연계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군 관계 부서 공무원, 구림면 지역주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유아교육진흥원, 순창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 조성사업 현황 소개, 지역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간담회 종료 후에는 분원 시설 현장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개원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부설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방문객과 가족 단위 체험객 유입을 확대하고, 이를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방안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토요 가족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로컬 체험 콘텐츠 발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코스 개발 등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역 상생 모델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강혜정 전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장은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유아교육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이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교육과 관광, 지역경제가 연계된 새로운 지역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은 총사업비 173억 원이 투입되는 체험형 유아교육시설로, 전북도교육청과 순창군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도내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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