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남열서 만나는 2026년 첫 태양

전국 입력 2025-12-18 14:53:26 수정 2025-12-18 14:53:2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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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열 해돋이’ 브랜드화 박차…관광 경제 활성화 노린다

고흥군은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2026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오는 2026년 1월 1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대규모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 포문을 연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남열 해변을 대한민국 대표 일출 명소로 브랜드화하려는 고흥군의 전략적 행보다. ‘고흥의 금빛 새벽, 모두의 소망을 채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000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군은 고흥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차 시음회와 떡국 나눔을 통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SNS 인증샷 이벤트를 연계해 온라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고흥군은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50여 명의 주차 요원 배치와 일방통행 구간 운영 등 체계적인 교통 대책을 수립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품격 있는 행사를 통해 고흥의 공동체 정신을 알리고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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