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남해안 대표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전국
입력 2025-12-18 15:09:16
수정 2025-12-18 15:09:16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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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여수공항 업무협약 체결…‘광역 교통망 연계’ 전략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김철우 군수와 하정인 여수공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공항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소 보성의 매력을 전국, 나아가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접근성 혁신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해 온 김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김 군수는 보성이 보유한 율포솔밭해수욕장, 보성차밭, 벌교갯벌 등 독보적인 관광 자원을 여수공항의 항공 기반과 연결해 관광객 유입 경로를 획기적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여수공항–보성 관광자원 연계 홍보 및 공동 마케팅 ▲ 공항 이용객 대상 보성 관광 콘텐츠·특산물 홍보 ▲ 항공·관광 연계 프로그램 및 패키지 상품 발굴 ▲ 지역 축제·행사와 공항 홍보 기반 연계 활용 등이다.
김 군수는 이번 협약을 단순한 협조 체계 구축을 넘어 보성군이 남해안 관광권의 핵심 축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을 통해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보성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여수공항의 교통 인프라가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수공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성이 남해안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챙기겠다”고 말했다.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보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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