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역대 최대’ 공모사업 1538억 확보…미래 비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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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23 16:57:51
수정 2025-12-23 16:57:51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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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업·재난안전 등 다방면 국·도비 확보 쾌거
이 군수는 취임 이후 줄곧 지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재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운에 기댄 것이 아니라 이 군수가 도입한 ‘체계적 공모 관리 시스템’의 승리다.
함평군은 연초부터 공모사업을 분야별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기획 단계부터 타당성 검증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원했다. 특히 이 군수는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 실사 대응 과정을 직접 챙기는 등 실무진과 함께 발로 뛰는 리더십을 보였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함평의 미래를 바꿀 핵심 분야에 고루 배치됐다. 468억 원 규모의 ‘대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상습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주민 안전권을 확보했다.
또한 그린바이오 산업 인프라(98억 원)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163억 원)를 통해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했다. 특히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114억 원)와 기초생활거점조성(74억 원) 등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고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기반을 닦았다.
이러한 전방위적 예산 확보는 함평군을 단순한 농업 도시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탈바꿈시키려는 이 군수의 장기적 비전이 투영된 결과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함평의 미래 전략을 실현할 든든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공을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돌렸다. 그는 특히 ‘속도감 있는 집행’과 ‘내실 있는 추진’을 강조하며 확보된 예산이 군민의 삶 현장에 즉각 투입돼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함평군이 보여준 이번 성과는 지자체장의 전략적 리더십이 지역의 지도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이상익 군수의 지휘 아래 함평군이 그려낼 '역동적인 미래 비전'이 기대가 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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