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주교육감 후보 3명 등록…"내년 2월 단일후보 선출"

전국 입력 2025-12-28 11:44:48 수정 2025-12-28 11:44:48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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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에 맞설 시민추대 후보 선출
광주 시민 8000명 참여...2만 명 목표

시민공천위 단일 광주시교육감 후보로 등록한 정성홍, 오경미, 김용태(사진 왼쪽부터) 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시민공천위]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시민단체 단일 교육감 후보로 김용태, 오경미, 정성홍 후보 세 명이 등록을 마쳤다. 내년 2월 경 이들 세 후보 중 한 명이 이정선 교육감에 맞설 시민추대 후보로 선정된다.

28일 광주진보시민교육감후보시민공천위(시민공천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세 명의 후보등록을 마치고 27일 시민공천위가 실행위원회를 열어 세 후보의 결격사유가 없다는 판단 하에 후보 승인을 했다.

세 후보 등록자들은 시민공천위원회 공천 결과에 승복한다는 서약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민공천위는 후보자들과 함께 공천 규정 합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민공천위는 세 후보와 공천 규정이 합의되지 않을 경우 전체대표자회의를 열어 공천규정을 확정짓고 늦어도 1월 7일 이전에 공천규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11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공천위는 현 이정선 교육감에 맞설 진보 후보를 내년 2월까지 선정한다는 목표로 꾸려졌다.

한편, 시민공천위는 시민공천단을 2만 명을 모아 선거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현재 8000명의 광주 시민이 참여했고 이 중 600명은 청소년들이다. 14세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공천위는 다음 달 23일까지 시민공천단을 모집한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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