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떠받친 ‘기관’…9월 순매수 21개월만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19-10-02 13:04:21
수정 2019-10-02 13:04:21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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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코스피 시장에서는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 투자자가 증시 반등을 이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8월부터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세로 전환한 것과 달리, 기관은 매수세로 전환해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9월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약 2조2,400억원으로, 지난 2017년 12월(4조8,292억원)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기금의 매수세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연기금은 2조5,000억원 넘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다만 기관의 매수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불투명합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매수세는 앞으로 강해지기보다 조만간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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