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휴넷', 주 36시간 근무제 도입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11월 1일부터 주 4.5일제를 도입하며, 주 36시간근무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휴넷의 주 4.5일 근무제는 매주 금요일 오전 근무 후 자유롭게 퇴근하는 형태로 시행된다.
필수 근무가 불가피한 고객 서비스 부서는 격주로 금요일을 쉴 수 있게 했다. 주 4.5일제를 도입한 일부 기업들의 경우 연차 소진, 재택 근무 등의 제한이 있지만, 휴넷은 조건 없이 온전히 4.5일제로 운영된다. 이번 4.5일제 시행으로 금요일 오전은 자기계발하는 시간으로 활용한 후 퇴근할 수 있다.휴넷은 금요일을 공부를 권장하는 ‘프라이러닝 데이(Fri-Learning Day)’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휴넷은 △시차출퇴근제(8~5시, 9~6시, 10~7시 원하는 시간에 수시로 출퇴근시간 변경 가능. 2014년 시행), △무제한 자율휴가제(휴가일 수 제한 없이 휴가 사용. 2017년 시행) 등 자율적인 인사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조영탁 대표는 “직원들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문화를 통해, 직원과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자율 책임 문화로 프로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 구성원들이 행복한 행복경영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이외에도 휴넷은 △학습휴가제(만 5년 근속직원에게 한 달간의 유급휴가 제공), △혁신아카데미(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임직원 대상 명사 특강), △365학점제(하루 1시간씩 1년간간 365학점 이수), △사내 도서관(도서 무한 지원), △직원행복기금(15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위한 연금제도) 등 다양한 기업문화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넷은 우수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2018년, 고용노동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2018년, 대한상공회의소), 워라밸 우수기업(2017년,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2016년, 고용노동부) 등에 선정된 바 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전자, 美 NFL 홈구장에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급
- LG생활건강, 강릉시에 먹는 샘물 ‘울림워터’ 30만병 기부
- 현대건설, 중대 재해 근절 위한 협력사 안전 워크숍 개최
- S-OIL, '2025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우수상 수상
- LG유플러스, 국제 무대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소개
- 배민, 배달플랫폼 상생협력 생태계 강화 앞장서
- 2차 소비쿠폰 지급 기준 공개…금융소득 2000만원이 기준
- 여성 임원 늘었지만…"임금격차는 여전히 OECD 최악"
- 풀무원, 혈당 부담 없는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 출시
- 현대차, ‘H-스타일리스트’ 와 함께 넥쏘 SNS 콘텐츠 공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전자, 美 NFL 홈구장에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급
- 2LG생활건강, 강릉시에 먹는 샘물 ‘울림워터’ 30만병 기부
- 3현대건설, 중대 재해 근절 위한 협력사 안전 워크숍 개최
- 4S-OIL, '2025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우수상 수상
- 5LG유플러스, 국제 무대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소개
- 6우리銀,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재선정
- 7배민, 배달플랫폼 상생협력 생태계 강화 앞장서
- 8하나銀·산자부·HL그룹·무보, 美 관세 피해 협력업체 대상 수출금융 지원
- 9한양·LS證, 부실 코스닥社 자금조달서 활발한 '팀플레이'
- 102차 소비쿠폰 지급 기준 공개…금융소득 2000만원이 기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