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오스템임플란트, 내년에도 고른 성장세”
증권·금융
입력 2019-11-06 08:06:13
수정 2019-11-06 08:06:13
양한나 기자
0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삼성증권은 6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6% 증가한 1,478억원,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109억원이나 전분기 대비 개선되며 컨센서스를 27.5% 상회했다”며 “국내 임플란트 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 국내 매출 호조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014~2018년 세무조사 결과 부과된 추징금 415억원이 잡손실 및 법인세 비용에 일시 반영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블록딜에 따라 수급 이슈가 불거지며 발생한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당분기 보여준 바와 같이 탑라인 성장은 여전히 견조하고, 전 지역에 걸친 고른 성장세는 4분기 및 2020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또 “당장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부실 이슈가 해소돼 가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연간 영업이익률 우상향 트렌드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은행연합회, 육군 장병 위문금 전달
- 수출입銀 최초 내부 출신 윤희성 행장 이달 퇴임
- 에스오에스랩, 자율주행 전시회 'AME 2025'서 주요 제품 소개
- KS인더스트리 대주주는 동네 학원? 성안에선 'CB 플레이' 논란
- 코스피, 닷새째 오르며 장중 3200 돌파…3년 10개월만
-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 '럭키드로우' 이벤트 진행
- IBK투자증권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하회 전망"
- '스테이블코인 기대' NHN KCP, 페이코와 시너지 주목
- 새 정부 기조 따라…우리銀, '포용금융 플랫폼' 키운다
- 한은 기준금리 2.5% 동결…"주택 시장 과열 진정시켜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