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장관 "수입 자동차에 향후 관세부과 배제 안 해"
전국
입력 2019-12-04 09:04:19
수정 2019-12-04 09:04:19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자동차 관세와 관련 "개별 기업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 그로부터 매우 좋은 이익을 일부 거뒀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로스 장관은 "(앞으로 협상 결과에 따라) 관세 필요성이 있을 수도 혹은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고율 관세 카드'를 지렛대로 협상 대상 국가들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해석했다.
앞서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일본, 유럽연합(EU), 한국 등 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당초 미국은 지난 5월 17일 결정을 내릴 계획이었지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명의의 포고문을 통해 해당 결정을 180일 연기했다. 180일 시한은 지난달 13일로 만료됐지만, 현재까지 부과 여부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구 수성구의회, 광주 광산구의회와 상생협력 맞손
- 박성만 고창군의원,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 고창군 폭염대응...고창읍성 등 8곳 양심냉장고 생수지원
- 고창군공무직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 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 북미 식품박람회 참가…추어기반 제품 홍보
- [문화 4人4色 | 김춘학] 문화다양성을 실험하는 가장 작은 단위, 협동조합
- [영상뉴스] 7개국 41명 외국공무원, 치맥페스티벌 즐기러 대구 방문
- [영상뉴스] 대구 지역 우수 식품기업,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
- [영상뉴스] 대구광역시, 자가통신망 군위군까지 연장 개통
- [영상뉴스] 경북도, ‘2025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 수성구의회, 광주 광산구의회와 상생협력 맞손
- 2한은 10일 금통위 '동결' 전망 우세…연 2.5% 유지 유력
- 3작년 폐업자 사상 처음 100만명 돌파…소매업·음식점이 절반 수준
- 4KT 희망나눔인상에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김만하 소방관 선정
- 5'AX 인재 사관학교' KT 에이블스쿨 8기 모집…"입사 혜택"
- 6'사업자대출'로 주택 매수 차단…금융당국 이달 전방위 '집중 점검'
- 7'6억원 주담대 제한' 초강수에 가계대출 신청액 절반 이상 '뚝'
- 8'통합 이마트' 출범 1년…"육육(肉肉)데이, 시너지 덕"
- 9커지는 오천피 기대감…하반기 주도주는
- 10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경고등…퇴직연금이 PF 부실 뇌관됐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