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수암장학문화재단, 지진 관련 연구활동 성과
경제·산업
입력 2020-07-16 10:12:36
수정 2020-07-16 10:12:36
지혜진 기자
0개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대림 수암장학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지진 관련 연구활동의 첫 번째 성과가 나왔다.
대림산업은 16일 지난 2018년부터 대림 수암장학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정충기, 김성렬 교수와 연구진이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액상화 및 말뚝기초의 내진 설계법 개선 연구’를 수행했다. 유병수 연구원은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지반공학회 논문집에 “국내 액상화 평가를 위한 진동전단응력비 산정”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이를 기준으로 지난 6월 ‘기존 시설물(기초 및 지반) 내진성능 평가요령’에 지반 액상화 평가 기준을 개정한 것이다.
대림 수암장학문화재단은 지진 관련 전문 연구인력과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지진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진 분야를 전공한 석, 박사급 인력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건축학과와 함께 지진 관련 연구과제 2건을 선정해 매년 2억원씩 지원 중이다. 또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은 지진 관련 연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0억원을 재단에 추가 출연하기도 했다.
대림 수암장학문화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을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됐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이혜란의 車車車] ‘하이브리드·SUV·중형’ 3박자 갖춘 ‘액티언 하이브리드’
- HD현대, 계열사 합병 ‘착착’…해외 투자 유치 ‘속도’
- 삼성물산 건설, ‘정비사업·해외수주’ 날개 달았다
- 네이버웹툰-디즈니, 플랫폼 개발…네이버 택한 이유는
- 포스코의 HMM 베팅…해운업계 ‘생태계 붕괴’ 우려
- 치매 예방? 효과 불확실한데…약보다 비싼 뇌영양제
- 李대통령, ‘청년 고용’ 당부…삼성·SK, 하반기 채용 ‘화답’
- 대한상의 "AI·로봇 등 신산업 특허 심사기간 단축해야"
- KAI, 공중전 지배할 ‘전자전 항공기’ 형상 공개
- 아양택지개발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9월 공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K-바이오의 미래를 말하다…‘바이오헬스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포럼’ 개최
- 2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1일 차 ‘시정질문’ 실시
- 3천년고찰 직지사, 국보와 수장고로 문화유산 지킨다
- 4김천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 5경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미래형 문화 인프라 구축
- 6영천시,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세부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 7김천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위한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 8포항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2학기 교(원)장·교(원)감 회의 개최
- 9영천시, 경북 무형유산 ‘영천 목조각’ 홍보전 개최
- 10포항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청년정책 성과 인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