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 “파워로직스, 스마트폰 판매 호조…‘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9-03-18 10:19:15
수정 2019-03-18 10:19:15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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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파워로직스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가 예상 외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 1분기 매출 예상치를 다시 한 번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1만 2,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 역시 유지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파워로직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772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 6.8%가 경쟁사 대비 낮아 보일 수 있지만, 이 역시 개선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들어가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팩 등 미래 먹거리 역시 확보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EV, ESS향 해외 공장 증설 사이클로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그동안 단기 투자포인트가 카메라 모듈이었는데 멀지 않은 미래에 전지 매출이 카메라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결국 회사의 중장기 모멘텀은 카메라가 아닌 중대형 전지 매출이고, 투자자들에게는 단기 투자보다 중장기 투자에 적합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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