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방배 생활권' 서울 동작구 분양 스타트
지난해 동작구 집값이 서울 한강이남 지역에서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동작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587만원에서 715만원으로 21.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송파구는 18.1%, 강동구는 18.0%, 서초구는 17.6%, 강남구는 16.2%로 강남4구 뿐 아니라 한강 이남권 전체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특히 동대문, 성북, 마포, 서대문 등 한강 이북 지역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오직 동작구만이 한강이남 지역 중 상위 5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동작구는 서초구와 바로 맞닿아있어 실질적으로 반포, 방배와 생활권을 공유할 뿐 아니라 용산, 여의도와도 가까운 입지를 갖추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동작구는 도로 하나 사이로 서초구와 맞닿아 있어 시장에서는 강남 생활권으로 평가하는 곳”이라며 “오는 4월 서리풀 터널이 개통되면 강남 도심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교통망이 확보돼 강남 생활권 편입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작구에서는 올해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단지의 공급이 잇따를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사당3구역 재건축 아파트인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514가구로 지어지며 일반에 공급되는 153가구 모두 전용 41~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GS건설은 오는 5월 흑석 3 재개발 구역에서 ‘흑석3 자이(가칭)’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772가구 규모다.
KCC건설도 동작1구역 재건축 아파트인 ‘이수교 KCC스위첸 2차’ 아파트 366가구를 상반기 내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바로 옆에 위치한 ‘이수교 KCC스위첸 1차’ 아파트의 후속단지로 1, 2차 단지를 합쳐 544가구의 스위첸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서영기자 seo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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