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다주택 규제 피해 거주용으로 주목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설계와 인근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의 오피스텔이 일부에서 실거주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 산정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피할 수 있고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다. 임대사업자들도 원룸형 보다는 실주거용 오피스텔에 관심을 두고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주택시장 규제 강화와 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상품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현금 보유액이 적은 신혼부부 등 20~30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큰 집으로 갈아타기 전 징검다리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에 나서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여성 전용층과 여성전용 주차장을 도입했으며 단지는 2개 동 지하 6층~지상 25층, 전용면적 22~47㎡ 총 654실이다.
코오롱글로벌은 3월 인천 서구 가좌동 일대에서 실주거용 오피스텔 ‘가좌 코오롱하늘채 메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3개 동, 전용면적 30㎡~63㎡, 총 590실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서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를 3월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49층, 아파트 2개동·주거용 오피스텔 1개동 총 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그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 84㎡ 168실이다.
대림산업은 고양시 일산동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 /이서영기자 seo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넷플릭스, 102년 역사 워너브라더스 인수…글로벌 미디어업계 지각 변동 예고
- 애플 '고정밀 지도' 반출 처리기간 연장…자료 보완 후 심의 재개
- 주병기 공정위원장,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 선출
- 장기독점 제동 걸린 구글…美 법원 "구글, 스마트폰 기본검색 계약 매년 갱신해야"
- 美 9월 PCE 물가 전년比 2.8%↑…1년 6개월 만에 최대
- EU, X에 과징금 2000억원 부과…디지털서비스법 첫 과징금 부과
- LG그룹, ‘원LG’ 연합군으로 1400兆 AI데이터센터 공략
- G7·EU, 러시아 경제 제재 상향 추진…해상운송 전면 금지 논의
-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 6주 연속 상승…"다음주 소폭 하락 예상"
- "소장 욕구 자극"…호텔업계, 연말 맞이 '시즌 한정 굿즈' 봇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익숙함에서 벗어나야 들리는 말들
- 2영천시,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 3한국수력원자력, 제14회 한국정책대상 ʻ정책대상ʼ 수상
- 4영천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 5영천교육지원청, 학생의 질문 탐구로 배움이 시작되다
- 6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경쟁력 강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 갈 것”
- 7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 2025년 하반기 ‘일촌맺기 멘토링’ 종결식 성료
- 8포항교육지원청, 질문이 축제가 되는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개최
- 9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 준공식 개최
- 10‘사랑방 교회’ 만든 문인범 목사 “누구나 편한 안식처 만들어야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