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고시원 75곳 스프링클러 지원… 내달 12일까지 접수
경제·산업
입력 2019-03-25 08:11:05
수정 2019-03-25 08:11:05
유민호 기자
0개
서울시는 올해 15억원을 들여 노후고시원 75곳에 간이 스프링클러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시내 고시원 5,840개 중 18.2%(1,061개)는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 2009년 7월 이전부터 운영 중인 곳이어서 사실상 화재에 무방비한 상태다. 시는 2012년부터 노후고시원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해 지금까지 222곳에 설치했다.
올해부터 스프링클러뿐 아니라 외부 피난계단, 완강기, 비상 사다리 등 피난시설 설치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작년보다 2.4배 늘었다.
고시원의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 조건은 완화했다. 올해부터 스프링클러 설치비를 지원받는 고시원은 입실료 동결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 안전시설 설치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자치구(건축과)를 통해 받는다.
서울시는 자료 검토를 거쳐 5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건축법 위반 건축물,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위반한 고시원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각국 정상, 트럼프 취임 앞두고 국제질서 격변 대비 움직임
- 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삼성·현대 증 승자는
- 무암, 생성형 AI 활용 한국 전래동화 프로젝트 착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