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현장마다 나타나는 최종구
[앵커]
금융위는 지난 1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과 동시에 19개 핀테크 서비스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뽑았습니다. 지난해부터 강조해온 ‘핀테크 산업 육성’에 당국이 본격적으로 나선 건데요. 이렇게 법·제도적 뒷받침뿐 아니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직접 발로 뛰며 핀테크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아라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에는 우리은행의 ‘디노랩’.
8일에는 NH농협금융의 ‘NH디지털혁신캠퍼스’.
그리고 오늘 신한금융지주의 ‘퓨처스랩’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일주일 사이 세 개 은행의 핀테크랩 행사가 열린 겁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핀테크랩 출범식 현장이라면 빠짐없이 출석 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그만큼 최 위원장이 핀테크 붐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겁니다.
현장에서 핀테크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은행을 칭찬하고
[싱크] 최종구 금융위원장/ 8일 농협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
“농협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금융권에 오픈 API를 제공했고 핀테크 혁신 센터도 가장 먼저 개설을 했습니다.”
성공적으로 크고 있는 핀테크 업체들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습니다.
[싱크] 최종구 금융위원장/ 11일 신한 ‘퓨처스랩’ 출범식
“신한퓨처스랩에 입주했던 기업들이 가장 활발하게 지정대리인으로 지정이 되고, 규제 샌드박스에 신청을 해서 지정이 유력한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7개의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핀테크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투자도 늘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공간을 통해 핀테크 업체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존 금융권이 만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싱크] 최종구 금융위원장/ 3일 우리은행 ‘디노랩’ 출범식
“은행도 더이상 핀테크 기업을 경계와 경쟁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협력과 육성의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규제혁신 약속과 더불어 몸소 핀테크 붐업 조성에 나선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행보에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ara@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김경진/ 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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