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남구체육회, 시민체육대회 준우승 부상 쌀 기부

전국 입력 2025-11-26 10:53:07 수정 2025-11-26 10:53:07 나윤상 기자 0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전달…"사랑의 급식소 보탬 되길"

광주시남구체육회가 대한적십자사에 쌀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광주시남구체육회]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시남구체육회가 25일 광주시민체육대회에서 부상으로 받은 쌀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부했다.

26일 광주남구체육회에 따르면 남구체육회는 지난 15일에 개최된 광주시민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부상으로 쌀을 받았다. 남구체육회 임원과 관계자들은 부상으로 받은 쌀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급식 지원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에서 열린 이 날 기탁식에는 남구체육회 임원 및 관게자들이 참석해 대회 성과 공유와 함께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적십자 관계자는 "남구체육회에서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체육회 관계자는 "광주시민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의미있는 성적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사랑의 급식소 운영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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