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사회적 채권' 발행 성공… "국내 여전사 최초"
증권·금융
입력 2019-04-12 09:21:59
수정 2019-04-12 09:21:59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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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사장 정원재)가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중 처음으로 1,000억원 규모의 원화 사회적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 채권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자금조달용 특수목적 채권으로, 엄격한 국제 인증절차를 거쳐 외부기관으로부터의 검증보고서가 있어야만 발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카드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가 제정한 관련 가이드라인인 ‘사회적채권 기준(Social Bond Principle, June 2018)’에 부합하는 내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기관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도덕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기업만 투자대상으로 삼는 사회적 책임투자(SRI)에 관심 있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됐다.
이때 조달된 자금은 영세 중소 가맹점에 대한 카드결제대금 지급을 위해 사용된다.
우리카드는 "확보한 재원은 국제지침에 맞게 자영업자 및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에 한해 사용한다"고 밝혔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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