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어음 P2P 나인티데이즈-법무법인 비트, 원리금 수취권 대행 계약 체결

전자어음 P2P 서비스 나인티데이즈 운영사인 한국어음중개가 법무법인 비트와 원리금수취권 대행 계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원리금 수취권 대행 계약이란 P2P 플랫폼사가 부도 또는 폐업 등의 사유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불가할 경우 법무법인에서 업무를 대신하는 계약이다.
채권의 추심 등 원리금 수취권을 행사하는 일과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회수해 주는 일을 법무법인이 대행한다.
개별 투자상품의 부실보다 심각한 플랫폼 중개업체 자체의 부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정적인 원리금 상환을 보장한다.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이사는 “다른 금융 서비스에 비해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사업 진출이 쉬운 P2P 서비스 구조상, 기존 금융사보다 중개사의 안정성 이슈가 높은 업계가 P2P 분야”라며 “한국어음중개는 모기업과 자본금 규모 등 설립구조가 타사 대비 매우 안정적인 기업이지만, 거기에 본 계약을 더 해 가장 높은 업체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비트는 핀테크, 게임 등 IT 기반의 비즈니스에 전문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여러 금융 스타트업과의 협업 경험이 많아 한국어음중개와도 업무 연관성이 높다.
한국어음중개의 온라인 플랫폼 나인티데이즈는 기업들이 거래대금으로 받은 전자어음을 은행권 할인이 어려울 때 사채·대부 시장 대비 합리적인 중금리의 투자상품으로 온라인에 공개해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P2P 중개 플랫폼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중소기업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90일 내외의 중금리·단기 투자상품 시장이다.
한편, 나인티데이즈는 현재 P2P 서비스를 제공한 지 1년 10개월이 된 업체다. 약 800억원, 2,650여건의 중소기업 대출을 중개했으며, 최근 3개월간 월평균 대출 중개액은 65억원 가량으로 전체 P2P 업계 중 상위 10권에 해당한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BNK금융 생산적금융협의회 출범…"21조 투입해 지역금융 대전환 추진"
- 한국산업은행, 5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 삼미금속 "AI 데이터센터 발전기 관련 제품 매출 증가"
- 애드바이오텍 "오리온아토믹스로 사명 변경"
- 네이버페이-iM뱅크, '지역경제 활성화·디지털 결제 혁신' 위한 MOU 체결
- KB국민은행, 창구 직원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116억원' 예방
- 미래에셋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해외주식 잔고 50조원 돌파'
- iM금융그룹, 건물 랩핑에 체험 공간까지…“도심 속 민트빛 상상”
- 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 강화 프로그램 '스캔들 Zero 2.0' 추진
- 대신증권, '고배당∙고금리 기대상품 대신에 다~이쓴' 이벤트 진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가을 프로모션 진행
- 2빙그레, 친환경 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 3남원경찰서, 도내 최초 '순찰차 거점 주차구역' 설치
- 4도성훈 인천교육감, 미래교실 글로벌 협력 나선다
- 5부천시, 공사장 안전관리 새 기준 세우나
- 6 ‘매립 제로’ 선언한 인천시, 순환도시로 전환 가능할까
- 7BNK금융 생산적금융협의회 출범…"21조 투입해 지역금융 대전환 추진"
- 8신세계까사, 잠실 대단지 입주박람회 사전 프로모션 전개
- 9SC캐피탈파트너스, 서울 강남 대치동 교육시설 자산 매각
- 10한국산업은행, 5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