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제1회 기업구조 혁신포럼' 개최
한국증권학회가 주관하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후원하는 '2019년 제1회 기업구조혁신포럼'이 16일 오후,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미국 구조조정 시장과 DIP금융 관련 법‧제도를 소개하고, 국내 DIP금융 관련 법‧제도 및 실무사례,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구조조정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종원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의 발제는 임치용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와 테드 스탠저(Ted Stenger) 알릭스파트너스 대표가 맡았다.
알릭스파트너스(Alix Partners)는 미국에 위치한 글로벌 컨설팅회사로 회생절차기업 등 구조조정 분야에 특화된 회사다.
패널 토론자로는 구본용 에버베스트 파트너스 대표, 권세훈 상명대학교 교수, 김상규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최영준 한국은행 팀장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서울회생법원, 한국은행, PEF운용사, 유관학회 등 전문가 및 실무자 8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포럼은 주로 지난 3월 발표된 2019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의 역점추진 20개 핵심과제 중 하나인 ‘상시적ㆍ선제적 기업구조조정 추진’과 관련한 회생절차기업의 자금조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존 경영진이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된 회생절차기업에 대해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인 DIP금융과 관련된 전문가들과 함께 선진사례를 습득하고 국내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신규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생절차기업의 자금조달 활성화 방안 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소 생태계 활성화”…현대차, 공동협력 확대
- 2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청신호’…“이재용 리더십 절실”
- 3신한은행, 주거위기청년 지원을 위한 상생공간 ‘청년, 공간’ 개소
- 4정연욱 의원, 지역주민 목소리 듣는 ‘주민공감데이(Day)’ 열어
- 5KB국민은행,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숲 2호 조성
- 6기후환경원,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4’ 개최…‘탄소중립이슈 대응’ 주제
- 7도요타 회장 "정의선 회장·현대차 축하"…한글 광고로 '응원'
- 8産銀, Next 100 포럼 세미나…첨단 전략 산업 육성 논의
- 9㈔유쾌한반란, 챠챠챠 4기 시도공유회 성료
- 10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