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제1회 기업구조 혁신포럼' 개최

증권·금융 입력 2019-04-16 16:25:53 수정 2019-04-16 16:25:53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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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회 기업구조혁신포럼'이 16일 오후 3시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증권학회가 주관하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후원하는 '2019년 제1회 기업구조혁신포럼'이 16일 오후,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미국 구조조정 시장과 DIP금융 관련 법‧제도를 소개하고, 국내 DIP금융 관련 법‧제도 및 실무사례,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구조조정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종원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의 발제는 임치용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와 테드 스탠저(Ted Stenger) 알릭스파트너스 대표가 맡았다.
알릭스파트너스(Alix Partners)는 미국에 위치한 글로벌 컨설팅회사로 회생절차기업 등 구조조정 분야에 특화된 회사다.
패널 토론자로는 구본용 에버베스트 파트너스 대표, 권세훈 상명대학교 교수, 김상규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최영준 한국은행 팀장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서울회생법원, 한국은행, PEF운용사, 유관학회 등 전문가 및 실무자 8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포럼은 주로 지난 3월 발표된 2019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의 역점추진 20개 핵심과제 중 하나인 ‘상시적ㆍ선제적 기업구조조정 추진’과 관련한 회생절차기업의 자금조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존 경영진이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된 회생절차기업에 대해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인 DIP금융과 관련된 전문가들과 함께 선진사례를 습득하고 국내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신규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생절차기업의 자금조달 활성화 방안 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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