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컴투스 신작 게임, 예상보다 저조한 북미·유럽 실적… ‘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9-04-18 08:21:21 수정 2019-04-18 08:21:21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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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컴투스에 대해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흥행 실패로 실적 전망치를 낮춘다”며 목표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회사의 가치를 고려할 때 주가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구축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북미·유럽에 론칭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신규 매출 기여보다 ‘서머너즈워’ 매출 감소가 더 커서 1분기 영업실적은 전 분기보다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지난 1분기 북미·유럽 일평균 매출은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1억원 정도”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게임주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신작모멘텀’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 “2분기에 ‘서머너즈워’가 출시 5주년 기념 이벤트를 열고 ‘차원의 홀’ 컨텐츠 업데이트를 하는 등 매출 모멘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작 모멘텀 역시 올해 말 론칭 목표인 서머너즈워 MMORPG 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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