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손자회사 ‘옐로스토리’ 경영권 포함 지분 전량 매각

증권·금융 입력 2019-04-19 15:06:48 수정 2019-04-19 15:06:48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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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가 손자회사 ‘옐로스토리’ 매각 절차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FSN은 이날 옐로스토리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전량을 ‘레뷰홀딩스투주식회사’에 매각 완료했다. 옐로스토리는 빅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운영을 주 사업영역으로 영위하며, 8년 연속 매출신장과 흑자를 이어오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매수자로 나선 레뷰홀딩스투주식회사는 옐로스토리 현 경영진과 IBK기업은행의 기술금융 펀드가 투자협의체로 조성한 특수 목적 법인이다. 이번 옐로스토리 매각은 회사의 현 경영진이 일부 금액을 공동 투자해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경영자매수(MBO) 방식으로 진행됐다.


FSN은 “회사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정에서 옐로스토리 매각을 결정했다”며 “지난해부터 미디어 커머스, 4차 산업 기반 신규사업 확대 등 마케팅 사업 부문을 넘어 다양한 사업 확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매각 대금을 활용해 신규 사업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옐로스토리 지분을 전량 매각했지만, 옐로스토리가 현재 FSN 해외법인들을 대상으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해외국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파트너 체제는 유지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계열 체제를 벗어나 파트너 체제로 유지되는 옐로스토리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로 기반으로 FSN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각종 해외사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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