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출고가 6.45%↑… 주류 가격인상 도미노
경제·산업
입력 2019-04-24 20:35:13
수정 2019-04-24 20:35:13
이보경 기자
0개

하이트진로가 다음 달 1일부터 참이슬 소주의 공장 출고가격을 6.45% 인상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 가격을 병당 1,015.7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공장 출고가격이 인상되면서 소매점과 식당에서도 가격인상이 불가피합니다.
주류업계에서는 참이슬 소주 출고가가 65.5원 오르면 대형할인점 등에서는 소매 가격을 100원 안팎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식당과 주점에서는 이미 소주 1병에 5,000원을 받는 곳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주류 가격은 이미 몇달 전부터 들썩였습니다. 맥주 시장 1위인 오비맥주는 이달 초 주요 제품 출고가를 평균 5.3% 올렸습니다.
위스키 업계에서도 1위 업체인 디아지오코리오가 최근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리는 등 가격 인상 조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아크테라, 법무법인 린과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MOU 체결
- “K푸드 성장에도 내수 발목”…CJ제일제당, 1분기 실적 ‘뚝’
- 한진칼, 경영권 분쟁 가능성 재점화…역대 최고 주가
- SK, 리밸런싱 ‘속도’…“AI·반도체 중심 재편”
- 재상폐에 펄쩍 뛴 ‘위메이드’…속내는 책임 회피?
- ‘초슬림폰’ 경쟁 본격화…삼성, 갤S25엣지 승부수
- 토허제 재지정 두달…‘과천·성남’ 신고가 속출
- ‘새벽배송 시장 개척’ 컬리, 창립 10년만 ‘첫 흑자’
- 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513억원…전년比 13%↑
-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에 1조원 규모 유상증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