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전 분기보다 50.6%↑… ‘유로시장’ 인기
증권·금융
입력 2019-04-25 16:28:58
수정 2019-04-25 16:28:58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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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의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약 378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50.6%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5일 올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91억7,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24.8%,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287억2,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61.3% 각각 증가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자료 제공=한국예탁결제원
전체 시장 중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61.9%를 차지한 유로시장이다. 유로시장을 포함해 미국·홍콩·중국·일본 등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의 비중은 전체의 98.6%다.
개별 종목의 경우, 중국 상해 및 심천 종목 ETF인 ‘China CSI 300 Index ETF’가 4억3,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70.1% 급증했다. 반면, 꾸준히 결제금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아마존은 5억5,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1.5%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지난 1분기 말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385억8,000만달러로 전 분기 말 대비 6.3% 증가했다. 전체 보관금액 중 외화주식은 전 분기 대비 17.7% 증가한 115억7,000만달러, 외화채권은 전 분기 대비 2.2% 증가한 27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결제금액에 이어 외화증권 보관금액 비중에서도 유로시장(66.2%)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종목별 비중은 아마존(미국) 7억달러, GOLDWIN INC.(일본) 6억달러, 장쑤 헝루이 의약(중국) 3억9,000만달러 순으로 높았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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